메뉴 건너뛰기

Sub Promotion

靑회담때 朴만난 이종걸 "'교과서 기운' 발언 보며 귀기(鬼氣)느껴"

'부끄러운 역사로 보이는 교과서 대목' 묻자…朴 "그런 기운"

이종걸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지난해 10월 대통령·여야대표·원내대표 5자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났던 이종걸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그 자리에서 박 대통령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하자면 어떤 '귀기(鬼氣)' 같은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종걸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시 회담 상황을 상기시키며 이같이 전했다. 

당시 회담의 주요의제 중 하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였다.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이 전 원내대표의 주장에 대해 박 대통령은 '기존의 역사 교과서가 '자학사관'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국정 교과서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강하게 폈었다.

이에 이 전 원내대표는 "부끄러운 역사로 보이는 것이 어떤 부분이냐"고 되물었고 박 대통령은 "전체 책을 다 보면 그런 기운이 온다"고 답했었다. 
 

(사진=이종걸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이 전 원내대표는 이런 당시 상황을 전하며 "여야 대표회담이었다. 그리고 국정교과서는 가장 중요한 의제의 하나였다"며 "그런데 대통령의 입에서, 역술인 대표들이 모여서 신통력을 겨누는 자리에서나 할법한 발언을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나는 그 자리에서 박 대통령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하자면 어떤 귀기(鬼氣) 같은 것을 느꼈다"며 "그런데 요 며칠 사이에 그 '귀기'의 느낌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무도 전 대통령의 딸 박근혜를 주목하지 않을 때 '당신은 크게 될 것이다, 대통령이 될 것이다'라는 식으로 최씨 부녀가 계속 말을 해왔다면, 결국 박 대통령의 입장에서 볼 때 그 '예언'은 적중한 것이 된다"며 "세간의 말대로 '진짜 용한 무당'을 만난 것이니, 박 대통령은 최태민의 신통력, 예지력에 대한 확신이 더 굳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신앙은 체험"이라며 "내가 체험했고 검증했다는 데, 자기 자신의 축적된 경험, 대통령이라는 현재의 성공이 그 '신통력'의 살아 있는 증거인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라며 박 대통령이 최태민과 그의 딸인 최순실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전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국정을 혼란시키고, 국민을 실망시킨 데 대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박 대통령이 먼저 '나부터 먼저 수사하라'는 방침을 발표하고, 조사에 임하는 것이다. 대통령은 재임 중에는 형사소추의 대상이 아니지만 조사는 받을 수 있다"고 촉구했다. 



Read more: http://www.nocutnews.co.kr/news/4676578#csidx72d195cb7dc487fac2ae2ebe8f68e57 onebyone.gif?action_id=72d195cb7dc487fac
Copyright © LinkBack

profile

fhrzl

2016.10.30 00:00

대한민국은 순실왕조시대......... 국가급 엘리트들이, 국가급 CEO들이, 엘리트 판검사들이, 엘리트군인들이, 그리고 정예엘리트 경찰들이 기껏 호빠에서 돈뿌리며 문란한 사생활을 했던 순실이라는 여자와 그의 호빠출신 측근에게 충성과 복종을 했단말인가.....? 허무의 극치요, 치욕의 한계를 넘어섰다

profile

fhrzl

2016.10.30 00:18

정상적인 사람을 대통령으로 좀 뽑자.... 솔직히 아무리 다른 좋은 점이 있다고 해도 일국의 대통령이 토론 하나 못하고 자기 의사 피력도 못하고 수첩에 의존해야 한다면 이미 국정운영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 역대 어떤 대통령도 이러지는 않았다. 제발 당 보고 찍지 말고 누가 되었든 사람 같은 사람, 그 자리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적 능력과 최소한의 양심, 최소한의 책임의식이라도 갖춘 사람을 좀 뽑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9 왠일인가, KJS, Ron, padadak의 글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옳바른 자세 GandalftheWhite 2016-12-08
68 음모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하고픈 말 + 6 Ron 2016-12-08
67 악당과 성공한 사람 + 1 주기자 2016-12-08
66 좌빨이 수꼴에게 ... + 3 주기자 2016-12-08
65 아래 길*임이라는 분 왜 댓글허용이 안 되도록 글작성을 하셨는지? + 8 KJS 2016-12-08
64 웬일인가는 노길남 신봉자임에 틀림없다. + 6 주기자 2016-12-08
63 왠일인가?보시오 + 3 위하여 2016-12-07
62 에드먼턴 산악회 + 1 nic 2016-12-07
61 머리가 모자란 사람 + 4 fhrzl 2016-12-07
60 에드먼턴의 미친놈들,,,,, 왠일인가? 2016-12-07
59 차기 유력 대권 주자 두분 class file + 2 Ron 2016-12-07
58 박근헤 동영상 + 4 fhrzl 2016-12-07

© k2s0o1d4e0s2i1g5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