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방렌트하며사는 사람입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같은층에 머물어 좀 시간이지나면 자꾸 싫증나고 남이 신경쓰이게된다는겁니다.그들이저에게 별다른 피해를 주는것도아니지만,제가 할일없이 거의집에만있다보니,각 방에 계신분들의 스켸줄을 저절로 알게되어 누가 무슨요일에 몇시에나가서 몇시에들어오는지 사람들의 움직임을 저절로 알게되더군요 특히 주차하는소리 까지도요. 문제는 혼자있을때는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들어오면 자꾸 자존감이 낮아진다고나할까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생각할까? 왜 저사람은 하는 일도없이 하루종일 방구석에서 뭐하는거지?".라는 말을 들을까봐서.제스스로 남을 신경쓴다는것이죠. 이게병인가요?? 거의방에서 있기에 그들에게 무시 안 당하기위해서는 제가할수있는 일이라곤, 일때문에 시달리고,피곤한 그들이 집에 돌아올때쯤이면 빨리 샤워실사용 및 식사한다는것을알기에 주차소리를듣고재빨리 매일같이 들어오는시간에맟주어 1분 먼저 점거해서 밥을먼저먹고있던가, 샤워를 먼저하고있던가..제가가끔밖에나갈때는, 먹고난 빈그릇을설겆이한가득남겨놓고나가기 등등 불쾌감과 불편함을 줘서 다른 곳으로 떠나게끔 했다는 것이죠 매일같이 지금까지는요, 물론 웬만하면 서로 동선을 피하여 편하게쉴수있도록 배려하는것쯤은 알고있지만, 어떻합니까? 혼자있는게편한걸요.. 그리고 그 뒤에오는 알수없는 쾌감이 저의유일한 낙이었습니다...제가 이겼다는 쾌감!!!..같은 한국사람한테만요 이건 병인것도같아요..다른 인도인및 캐나다인 또는 필리핀다른인종 에게는 서로신경쓰이지는 않아요 이상하게도요 그것도이상해요 좀우울한것도있어요
사실 이런일은 오래전에 다른곳에서 같은한국인에게 제가 당했던일이기도하구요..하지만시간이지나면 또 혼자남겨졌다는 외로움에 힘이들더군요
또하나는 집주인이 눈치채기시작하면서부터였죠 집주인은 모두에게 잘 해주는데 왜사람들이 일자리핑계로 자꾸 떠나는지, 의아해하더군요..
뭔가 문제가있는지도 전혀모르는체,그런모습을 재미있게 즐기기도했었습니다.
이런 저의모습이 정상은 아니란걸알지만
저도 나름 방에서 하루종일 글쓰고작업하는 돈도 안되는 일이지만 ...직업을바꾸면 나아질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의성격을 지금이라도 고치려면 정신과상담을 해야하는게나을지 아님 직업을 바꾸어 남들처럼 열심히 사는게나을지. 아님 과감하게 그 곳을 떠나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