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님들의 글을 읽게 되었고 댓글도 보게 되었습니다. 역사에 대한 거짓과 진실의 공방?? 좌파니 우파니 토착왜구 빨갱이.... 온갖 말들이 다 나오는 치열한 님들의 공방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조심히 이런 생각을 합니다. 역사의 진실이 어느쪽이든 그 역사 속에서 내가 살아보지 않은 현재 후손들인 우리가 감히 이러쿵 저러쿵 왈가왈부 하기보단 좀더 역사를 겸허히 받아 들이고 역사를 제대로 알고 이해함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 과거에 했던 잘못에 지식과 경험을 쌓고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역사를 배워 나가야 미래의 비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대로 역사를 알고 이해하고 배웠다고 하여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는다는건 아니죠?. 하지만...역사를 읽고 이해한다는건 위선자를 가려내기 위함도 있다는 겁니다. 역사가 위선자를 찾아 심판하지 않는다면 면책을 받는 것이나 다를바 없고, 현재도 똑 같은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찾아 잘못의 죄를 물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거리를 활보하는 친일파를 척결해야 좀더 나은 미래가 있지 않을까요?
저는 님들 만큼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나 이해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가슴에서 이건 느낍니다.
예를 들어..... 내 아비나 내 형제에게 잘못을 들어 제 3자에게서 무 차별적 폭언, 폭행, 비인륜 비상식적 행위를 일삼는 사람들이 있어도 합당한 이유와 당연한 처사라며 이들의 행위를 지지하고 이해를 하며 지켜봐야 한다는 겁니까? 설상, 살인을 저지른 피붙이도 그 앞을 가로 막으며 돌팔매를 저지하려고 할겁니다.
문재인.... 내 나라, 내 조국의 대통령이고, 나아가 한 나라의 원수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개 차관급이 한 나라의 원수에 대한 망발.... 우리나라 외교 방문에 대한 무례와 결례.... 저는 이러한 사태에 도를 넘어서는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을 어느 한계까지 지켜봐야 하는지... 불쾌를 뛰어넘어 분노를 느낍니다.
역사.... ? 제대로 알고 이해해야겠죠? 우리 선조가 살아온 기록된 역사를 우리가 알고 이해하고 공부하자는 건, 역사를 비판하자는게 아닌, 또 반복된 잘못이 아닌 보다 좀 다른 미래지향적인 역사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하는거 아니냐는거죠? 많은 역사학자도 한 나라에 기록된 역사에 대해서 잘잘못을 비판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거울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기록될 역사는 후손에게 보여질 또 우리의 역사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니....님들!! 님들 또한 나라에 대한 애국? 애정이 다르게 표현됐을 뿐 마음은 하나 라는거 압니다. 이민와 사는 우리도 녹록치 않잖아요? 삶이 팍팍하잖아요? 일본 불매운동이 얼마나 내 나라,내 조국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또한 제 갠적으론 무척 자존심 상합니다. 하여 이또한, 힘이 되고, 애국이라 한다면 저는 적극 동참하고 싶습니다.
NO JAIN, NO PAIN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