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동북이라는 식당 매니저가 38만불 투자한 투자자를 배신하고 도망갔다는군요.

닥동북 개인은 물론이고 마누라 자식 며느리(사위?) 등 온식구가 동원된 가족사기단이었다고 합니다.

전에 조그만 타운에서 식당할 때도 동업한 착한 친구의 돈을 뗴먹고 그 투자한 친구를 쫓아냈던 전력이 있던 사기꾼입니다.

투자자는 성직자의 말만 믿고 투자했다고 합니다.

종교지도자나 장로들의 말을 맹신하는 풍조도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기꾼들은 이런 점을 악용하고 있지요.

촬쓰미장원건과는 달리 피해자가 유명한 재력가이기에 대놓고 피해상항을 공개하면 체면을 구기는 상황이고 성직자에게도 큰 타격이 되는 상황이라 쉬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드먼튼에 또 다른 사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민 분들은 금전거래를 가급적 삼가하시길 권합니다.

제 주변에도 돈을 빌려주고 못 받는 사람을 여럿 봤습니다. 

보기에 참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습니다.

새해에는 이런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같은 한인들끼리 사기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랍니다.  안탑깝네요. 살기좋은 애드몬튼에서 새로 테이크오버 하신 주인장님도 꼭 번창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