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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새차를 사셨다면, 그와 함께 새로 부여되는 짐은 주기적으로 오일류와 소모품을 교환해 주는 것입니다. 이때 그 교환 주기를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지급된 매뉴얼 책자를 따르는 거죠. 그런데, 저도 최근 신차를 사면서, 이건 해도 너무한다 싶게 교환주기가 길게 적힌 매뉴얼 내용을 보고, 제 의견을 적어봅니다.

제 차를 기준으로, 폭스바겐 SUV 1.5 가솔린 직분사 터보, 4륜구동 AWD, 듀얼클러치 오토 입니다.
기본적인 오일류만 봐도,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오일, 듀얼클러치미션오일, 트랜스퍼오일, 뒤디프렌셜오일, 할덱스클러치오일 등등...
꽤 많죠...

예1) 엔진오일 : 매뉴얼상 15000 km(합성유 기준). 너무 깁니다...  압축비가 11.5나 되는 열많은 직분사터보엔진임을 감안하면요. 비슷한 현대엔진의 경우, 에드먼튼 현대 딜러쉽에 가면 합성유 기준으로 매 7000km. 터보엔진은 매 5000km를 권장합니다. 폭스바겐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다해도 매뉴얼대로의 15000km는 무리입니다. 재미있는 건, 실제 폭스바겐 딜러쉽에 가보면, 카운터에선 10000 km마다 갈라고 하고, 오일 교환후 유리창에 붙은 스티커는 8000 km 후로 적혀 있습니다. 고무줄 주기입니다.
전 7000- 8000 km 정도에 오일을 교환합니다.

예2) DSG(DCT) 미션오일 : 매뉴얼상 120000 km. 너무 깁니다. DCT 미션은 내구성이 약해서 기존기준인 40000 - 60000 km 에서 오일을 교환한 차에서도 고장이 허다했습니다. 비록 제차의 미션이 개선된 신형이고 습식이어서 내구성이 나아졌다지만 2배의 교환주기는 아닙니다. 전 60000 km에 교환할 겁니다.

예3) 할덱스오일 : 매뉴얼상 키로수 상관없이 매 3년 : 그럼 제 기준으로 90000 km 교환이 됩니다. 얼마전 50000 km 에서 교환했는데, 벌써 폐유가 쇳가루 떡 범벅입니다. 이대로 90000 km에 갈았으면... 끔찍합니다.

예4) 뒤 디프렌셜오일 : 무교환(매뉴얼에 아예 항목없음). 세상에 기어와 기어가 물려 상시작동하는데... 무교환 오일은 없습니다. 80000 km 교환 예정입니다.

위에적힌 항목들은 모두 엔진,미션,구동계 등 파워트레인 항목들입니다... 최악의 경우 수리비로 새부품 기준 만불까지도 갈 수 있는 항목들입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꾸 소모품 주기를 늘려서 설정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기술의 진보도 있지만, 신차의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점을 신차판매의 소구점으로 삼으려는 의도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같은 조건이면 고객은 2번 오일을 갈아야 하는 차보다 1번만 오일을 갈아도 되는 차에 호감이 갈테니까요....

암튼 소중한 차량, 매뉴얼만 믿지말고, 단골 정비사님들과 잘 상의하면서, 제때 정비받고 오래 타시길 바라며 주절주절... ㅎㅎ


자유는 책임질 수 있는 사람만 누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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