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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Feb
에드먼튼 복귀했습니다.작성자: DAVE 조회 수: 1505
명절이라 한국다녀왔습니다.
분위기가 예전보다 못하더군요.
매년 설 명절때마다 가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많이 달랐습니다.
새누리당에서 당 혁신 차원에서 인명진 위원장이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에서는 국민들앞에 무릅을 꿇고 사죄 했습니다.
김기춘 조윤선씨가 구속되었습니다.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은분들이 왜 혁신을 외치고 무릅을 꿇는 행동을 하고 구속되었는지가 팩트입니다.
새누리나 바른정당 비서실장 정부부처 장관이 잘못이 없을까요?
최순실 태블릿 피시는 조작이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왜 당이 갈라지고 혁신하고 무릅을 꿇고 그럴까요?
한심합니다.
저는 부산출신입니다. 대구로 이사간 친구와 술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나 : 니는 아가 둘이나 되는데 지금 뭐 못느끼나?
친구 : 별로 몬느끼겠는데? 와?
나 : 그라믄 우짤수는 없는데 나라에서 니돈 다 뜯어간단 생각 안드나?
친구 : 멀뜯어가는데?
나 : 부산도 글코 다른지역은 무상급식한다. 경북 대구 경남만 무상급식을 안해서 학부모들이 한달에 이십만원넘게 지출하든데
니는 아가 둘이니까 더들겠네?
친구 : 우짤끼고 공짜로 안된다는데
나 : 니 담배값 한달에 십만원 정도 들던거 지금 두배로 올랐는데 괜찮나?
시행 취지는 국민건강이라는데 지금 통계를 보면 몇조나 세금 더 걷었고 흡연율은 시행전으로 돌아갔드라.
친구 : 그건 졸라 짱난다.
나 : 세금 낸 만큼 뭐 혜택 받고 있다는 생각은 드나?
친구 : 없지.
나 : 지금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시절 노무현정부 담배값 100원 인상할때 개거품물고 반대한건 아나?
친구 : 그랬지
나 : 근데 지금 저것들이 백원도 아닌 이천원이나 올맀다 말이 되나?
친구 : 우짜겠노 더 내라카는데
나 : 다음선거 잘해라 나라에 세금이 부족한게 아니라 도둑놈들이 많은거다.
그쯤하고 화제를 다른곳으로 돌렸습니다.
세월호가 어떻게 침몰 되었는지 아십니까?
우리 국민이 300명이나 죽었는데 어떻게 죽은지 원인도 밝히지 못했고 아직 배안에 9명의 국민이 물밖으로 못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정유연이 말값도 안되는 돈을 받고 위안부문제를 합의봤다고 떠들고 있는지 이해할수가 없구요.
국정 교과서는 우리가 48년도에 건국을 했답니다. 그럼 19년에 임시정부와 독립운동들은 근거가 사라지게 되는거죠.
나라가 없는데 읽어버린것도 없고 찾을것도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는데 독립운동을 할 필요도 없고 임시정부가 있을 이유 또한 없게 되는 거죠.
그리고 48년 건국이 되면 친일했던 사람들이 건국 1등공신이 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뉴라이트에선 이걸 노린거 같구요.
하루빨리 헌제 결정나고 대선치르고 친일파 후손들부터 정리해가야 나라가 바로설꺼 같습니다.
저는 다른거 바라는게 없습니다.
그저 정의가 살아 있고 법과 원칙이 살아있으며 국민이 정부를 신뢰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캐나다에는 많은 한인이 살고 있는데 유독 애드몬튼에만 찌질하고 덜떨어진 분들이 많이 사는 것 같아요. 거기서는 대한민국 대통령 탄핵하라고 시위도 하네요? 애드몬튼은 왜 그런건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